강릉 순두부 맛집으로 유명한 동화가든 솔직후기...;)
이번에 추석연휴를 앞두고 월요일에 연차를 내고
일-월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강릉하면 초당 순두부!
순두부가 제일 유명하다는 동화가든을 갔습니다
유명한만큼 사람이 많았고
저흰 웨이팅 두시간정도 기다렸습니다
원래 웨이팅 긴 맛집은 짝꿍이 싫어해서 그냥 갈까 했는데이왕 온거 기다리자고 해서
옆에 젤라또가게에서 젤라또를 먹고 졸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우리가 입장할 번호를 불러 들어갔습니다.
약 두시간이나 기다렸는데 먹고싶던 얼큰순두부를 못먹어서 아쉬웠어요
안송자청국자는 2인이상 시켜야되는데 제가 청국장을 안 좋아해서 원조짬순으로 2개 시켰습니다
(포장도 가능하네요!)
짬순에는 홍합과 오징어가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짬순=짬뽕 순두부라 하여 면이 나올줄 알았는데 공깃밥이 나와 살짝 실망했지만 제대로 안찾아본 제 잘못이니 ..
짬순이의 첫맛은 음...짠맛..짠 순두부??
제 입맛에는 좀 짰고 두시간 기다릴정도로 맛있진않았어요
회전율도 빨리 하려고 한건지 짬순이랑 공기밥도 약간 식혀서 나왔습니다.
그냥 20분정도 기다렸다면 음 괜찮네 하고 먹었을텐데
두시간 기다리고 먹으니 그 맛에 부응 못하는거 있잖아요
그런느낌? 아 이걸 두시간이나 기다려서 먹었다니 ;시간아깝다 이런생각.. ㅋㅋㅋㅋㅋ
저희.. 두시간 기다려서 십오분만에 먹고 나왔어여
짝꿍이 왜 웨이팅맛집을 안기다리는지 이유를 알것같은 맛을 느끼고 나왔답니다
원래 사람마다 미(味)의 기준은 다른거니까
강릉 여행 가시는 분들! 웨이팅 나는 참을수있다! 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서 드셔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