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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는 돼지의 먹방

나만 알고 싶은 맛집 / 연신내 이자카야 맛집 : 일로 (一路)

by 후뉴0201 2020. 3. 12.

 

 

 

안녕하세요 후뉴입니다. 
오늘은 제 인생 맛집중 한곳으로 뽑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은평구 연신내에 있는 이자카야 맛집 일로라는 곳인데요, 
술집 치고는 사장님이 요리를 진짜 정성 들여 하시고 항상 맛도 있어서 자주 가는 곳이랍니다.

 

일로는 워낙 인기가 많아서 퇴근시간에 가면 기본으로 웨이팅 할 생각으로 가셔야 합니다. 
 위치는 연신내 로데오거리에서 좀 들어와서 신협 골목으로  
들어오면 일로가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약간 어둑한 분위기고 다소 좁지만 구석에 옷을 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옷을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자리는 테이블이 5개 있고 바 형태로도 앉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항상 바에 앉아서 먹습니다. 오픈 키친이라 요리하시는것을 볼 수 있거든요.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게 따뜻한 물수건을 가져다 주십니다.
손을 닦고 있으면 기본찬으로 샐러드가 나옵니다.
검은깨 드레싱이 뿌려져 나오는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메뉴는 이렇게 있습니다. 
연신내 일로는 고등어 토마토 파스타나 문어 감자 사라다같은 색다른 메뉴도 팔지만
메뉴가 거의 해산물로 되어있습니다. 자신이 있기 때문이겠죠.

주류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우니, 아마에비, 아보카드 플레이트랑 석화 (비니그렛 소스)를 시켰습니다.
일로는 갈때마다 메뉴가 리뉴얼이 되어있는데 항상 새로운것을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제가 시킨것도 처음 시켜보는건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석화가 먼저 나오고 비니그렛소스와 같이 먹어봤습니다. 
소스에서는 마치 발사믹 소스 맛이 났습니다. 
발사믹 소스를 안 좋아하는 저는 초장을 달라하고 다시 먹으니 역시 맛있는 석화. 
알도 크니 맛있었네요.

 

 

석화 (비니그렛 소스) (15000)

 

 

우니, 아마에비, 아보카드 플레이트가 나오고 비쥬얼에 감탄! 맛에 또 한번 감탄! 했습니다.
제주도에서 우니를 처음 먹어봤을때 너무 비려서 그 후로 안먹었었는데
저는 일로 우니는 먹는답니다 ㅎㅎ 하나도 안 비리고 오히려 고소하니 맛있었습니다.

아마에비는 단새우인데 김과 함께 싸먹어도 단새우의 느끼함이 좀 강해서 
단새우는 초장과 함께 따로 먹었습니다. 그러니 제 입맛에는 더 맞더라구요.
우니, 아마에비, 아보카드 플레이트는 재료들이 평균적으로 비싸서 그런지
가격에 비해 양은 적었습니다. 그렇지만 양을 알고 시켰어도 후회 안 했을 맛입니다. 추천 추천!

 

 

우니, 아마에비, 아보카도 플레이트 (35000)
전체샷도 찍었습니다!ㅎㅎ

 

맛있게 다 먹고 배가 안차서 카미미소 (게내장) 파스타를 하나 시켰습니다.
올때마다 시켜보려 했지만 항상 재고가 없어 못 시켜본 카미미소 파스타.

 

파스타가 나오자마자 게내장 냄새가 가득한게 너무 좋았습니다.
가격은 저렴한데 게내장 소스가 가득 있고 빵도 같이 나왔습니다.

게내장 소스가 매콤하니 계속 땡기더라구요 !

너무 매콤하다 싶을때 파스타 안에 들어있는 새우와 빵을 한입 먹어주면~~여기는 천국! Yhea~
파스타 면발은 보통 파스타면이 아니라 조금 두꺼운 면발에 소스가 베이니 더 맛있었습니다.
왜 일로 대표 메뉴인지 알겠더라고요, 이건 꼭 시켜야 하는 메뉴입니다. 추천 추천!

 

 

카미미소 (게내장) 파스타 (13000)

 

 

일로는 항상 갈때마다 음식 순삭을 하고 오는것 같습니다ㅎㅎ 일로 플렉스~~
맛있는 음식과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연신내 일로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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